[날씨] 전국 종일 비…제주 남해안 천둥, 번개 동반

2020-02-12 46

[날씨] 전국 종일 비…제주 남해안 천둥, 번개 동반

보시다시피 지금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은 빗줄기 약한 편인데요.

반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비는 온종일 이어지겠고, 내일 새벽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2,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 살펴보면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80mm가 오겠고요.

그 외 전국은 10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한편,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차츰 오염물질은 씻겨 내려가겠고요.

오후에는 대부분 공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지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안개도 다소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 계속되겠고요.

비도 종일 내리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은 10도, 창원이 13도 등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대부분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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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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